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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아름다우니까 보시고 판단하세요”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사형인데 무죄를 선고받은 여성 모습


전례도 없고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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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로 외모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형 당할 뻔했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여성이 있다고 한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쁘면 무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그림이 하나 공개됐는데 공개된 그림 속 재판관들 앞에 벌거벗은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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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성의 정체는 프리네다.

프리네의 재판 모습 그림인 것이다.

당시 프리네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그 시대 최고의 헤타이라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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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이라는 고대 그리스에서 매춘부 중 등급 최상급이라고 한다.

최상층의 매춘부로서 단순히 몸을 파는 여성이 아닌 정치 및 예술, 철학 등 교양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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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기에 프리네는 당대 저명한 정치가나 장군, 철학자들의 비공식적 파트너 역할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에게 거절당한 한 남성이 프리네가 엘리시우스의 신비극에 벌거벗고 출연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죄로 법정에 불러 세웠다.

당대 그리스에서 신성모독죄는 사형을 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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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변호사 히페리데스는 그녀의 아름다움을 이용해서 변론했고 재판관들 앞에서 프리네의 옷을 벗겨 알몸을 드러나게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신상을 빚을 만큼 아름다운 여인을 죽여야하는가 라고 외쳤는데 실제로 프리네는 당시 유명한 조각가가 아테네 여신의 조각상을 만들기 위해 모델로 이용했을 정도의 몸을 가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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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하얗고 아름다운 몸에 모두 할말을 잃었고 결국 재판관들 모두 프리네의 아름다움은 신의 의지로 받아들여야 할 만큼 완벽하며 그녀 앞에선 사람이 만들어낸 법은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근데 이런 일이 2017년 영국에서도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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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의대생인 우드워드가 남자친구를 칼로 찔렀으나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감옥행을 면했다고 한다.

사건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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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우드워드가 연락이 되지 않자 남자친구는 그녀의 엄마에 연락을 했고 이런 사실에 분노한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물건을 던지면서 종아리에 칼을 찔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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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판례에 따르면 우드워드는 최대 징역 3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판사는 징역형을 선고하면 의사가 되려는 젊은 여자의 꿈에 타격이 너무 크다는 이유를 들었으며 남자친구를 만날 당시 우드워드는 심신 마약상태며 마약에 중독됐다는 사유로 감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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