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운영하는데 때려치고싶다
미용 15년차 개인샵오픈 6년차
고객님 1명때문에 진심으로 ㅈㅅ+폐업하고싶다
7년간 나에게 머리 맡겨주고계신 남자 한분이 계시는데
날 너무 힘들게하네
다들 알다시피 미용실에 선불권제도가 있음
이 고객님이 3년차쯤 부터 100만원 선결제를 해주고
계시는데 선결제 이후부터 뭔가 바이브가
틀려지기 시작했음
갑과을이 점점 뚜렷해지는 기분..?
그럴수있다 어차피 난 서비스마인드가 풀 장착 되어서
타격감없음
근데 문제는 예약시간 + 나의 퇴근시간을 고려해주지
않기 시작함
퇴근이 8시 인데 7시에 항상 펌을 하러 오셔
근데 나는 괜찮아 늦게 가도되니까 이해함
퇴근하고 오셔야하니까 이해하지 당연하게
근데 점점 10~ 20분 씩 늦으시더라고 여러가지
사유와 동반해서 늦으심
괜찮아 이해해
근데 최근 1년동안 16번 방문하셨는데 14번을
7:40분에 오시더라고 그래서 최근에는 내가 처음으로
부탁을 드렸어
저도 아이가 태어나고 가정을 꾸리다보니
퇴근시간이 좀 지켜져야 할것같다
죄송하다 와이프가 좀 힘들어한다
부탁드렸어
답변은 그럼 난 머리 언제해요? 라고 생각치도 못한
답변을 받았어
할말이없더라고..
여튼 노력해보시겠다고 마무리하고 퇴점하셨어
근데 문제는 이번주였어
7시 20분에 전화가왔어 8:10분쯤 도착할거같다고
근데 본의아니게 내가 그날 저녁에 부모님이 오셔서
9시까지는 꼭 집에 가야했어 ( 이분 예약되어있어서
저녁을 늦게 먹자고 미리 말씀드림 )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 아 .. 제가 가는날인데
뒤에 스케쥴을 잡으시면 어떻합니까 ?
내일 8시까지 갈테니까 해주세요 하고 뚝 끊으시더라고
그리고선 안오시고 전화도 안받으시네
어케해야할까 ? 하 너무 멀리온거같아서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