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예전에 버스에서 뻑큐하고 도망가는 고딩들 참교육한 썰
작년 봄쯤에 있었던 일임.
퇴근하고 집 도착해서 주차하고 차에서 나오는데
뒷자리 고딩 네명이 저한테 야~~~~ 소리치면서 위에
블박에 찍힌 것 처럼 뻑큐를 날리는 것임.point 60 |
본인 현장직이라서 육체적 피로가 몰려오던 상황이었는데
저 꼬라지 보는 순간, 바로 차 시동 다시 걸고
버스 쫓아가기 시작했음.point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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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딩 4명 뒤에서 따라오는 것 보면서도 제 차 향하면서 법규 시전 여기서부터 저새끼들은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 버프생성 )
쫓아가면서 경찰 친구한테 전화 걸어서 물어봄.point 71 |
“지금 뻐큐하고 도망간 고딩새끼들 쫓아가고 있는데 법적으로 처벌 가능하냐” 물어보니
이런 경우는 서에서 훈계만 하고 훈방조치라 해서 더욱 더
빡친 상태였음.point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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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
한 20분 정도 쫓아가다 보니, 4명 중에 1명이 어그로 끌려고 했던 건지 정류장에서 내려서 존나 뛰어가는 것임
point 47 |
저게 고딩 뛰어가는 뒷모습임 (영상 올리고 싶은데 파일변환이 안된다네.point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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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고딩 뛰어가는 뒷모습임 (영상 올리고 싶은데 파일변환이 안된다네.point 128 |
.point 1 | )
나도 바로 정차후에 쫓아가기 시작함.point 18 | 본인 학창시절 내내 계주 주자였기 때문에 잡을 자신 있었음.point 43 |
한 2~3분 정도 뛰었나? 어그로장인 새끼 힘든지 헠헠 대면서 뛰는 거 결국에 잡았음.point 79 |
손목 있는 힘껏 쎄게 잡으면서, 나머지 3명도 좋은 말로 할 때 데리고 오라고, 전화하라고 시키니까 바로 전화 걸어서 나머지 세명도 소집시켰음.point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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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 다 씹멸치라 싸워서 질 자신은 없었음.point 19 | 트렁크에 무기로 대체 할 쐿대기 연장들도 무지 많은 상황) 왜 뻑큐했냐고 물어봤더니
10새들이 형한테 날린 거 아니라고 개소리 시전.point 75 |
여기서 또 개빡쳐서 ” 블박에 님들이 뻑큐한 거 다 찍혀있으니, 경찰서 가서 얘기하면 되겠네요 ” ( 어차피 처벌 안 됨 개소리였음 )
저 얘기하니까 바로 꼬리 내리면서 사과하길래
” 됐고 당장 각자 부모님들 이쪽으로 부르세요.point 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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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좋게 끝내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 ” 하고 어찌저찌 부모님들 다
호출시켰음.point 40 | 아버지 한분, 어머니 세분 오셨는데
아버지 오시자마자 자기 아들 풀파워 싸대기 시전 ( 싸대기 한방에 사람 엎어지는 거 그날 처음 봤음 )
어머니들 세분은 다행히 말로만 훈계하심.point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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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
마무리 될 때 쯤 아버지가 오시더니 귀찮을텐데 잡아줘서 고맙다고 나중에 밥 한끼 사주시겠다고 연락처 달라고 하셨는데, 그냥 교육만 잘 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갔음ㅎ
( 작년에 커뮤 몇개에 글 올렸었는데 펨코에서 포좀 빨아보고 싶어서 글 올려봄.point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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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3 | 1
.point 1 | 알등이에 얼굴 형상이라도 생기게 도움좀 줍쇼.point 2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