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지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가족 4명이 마지막으로 배터지도록 먹은 음식들 (눈물주의)
“지난 주말 배달 음식 잔뜩 주문한 게 마지막 모습이었다”
과거 인천에 있는 한 임대아파트서 일가족이 목숨을 잃은 채 발견돼 화제가 됐었다.
함께 발견된 이것으로 인해 이들이 매우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 수 있었다.
A(49·여)씨 가족 등 4명이 살았던 아파트 입구 복도에는외부인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만이 당시의 참담했던 비극을 알려주고 있었다.
가족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된 아파트 복도에 아직 그들의 흔적을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이 사용했던 우산, 여러 물품 등이 놓여있었다.
그렇게 평범해 보인 집 앞에서 발견된 안타까운 흔적이 하나 발견됐다.
이웃 A씨는 “지난 주말쯤 배달원이 양손 가득 음식을 배달하는 것을 봤다. 가족 4명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보인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도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먹으려고 음식을 잔뜩 주문한 것 같다”고 증언했다.
실제 문 앞을 살펴보니 치킨 등 배달 음식 찌꺼기가 가득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들이 놓여있었다.
알고보니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려 배달음식이라는 것은 꿈도 못 꿀정도로 가난했던 가족이었다.
극단적 선택을 앞두고 평소에 상상도 못했을 배달 음식을 잔뜩 시키고 마음껏 먹고 세상을 떠난 것이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사람은 바리스타로 일하다 손 떨림 증상으로 실직한 엄마(49세), 아들(24세), 딸(20세)이었으며 몇 달 전부터 함께 생활하던 딸 친구(19세)또한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20대 젊은이가 셋이나 있었는데 삶의 의욕을 잃었다는데 문제가 있는것 같다. 다 우울증이었을까..삶은 원래 고되다. 계속 바둥거려야 살아갈 수 있다” “왠지 채무로 이자갚기도 어려운 상황이엇을꺼 같다. 조금더 채무관계에 대해 조사해주면 좋겟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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