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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흉부 X-ray를 찍고 ‘그 곳’의 모양 크기가 다 보이자 방사선사에게 온 카톡


한 20대 여성이 병원에 다녀왔는데 소름돋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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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BS는 대형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은 20대 여성(A씨)가 겪은 충격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니 A씨는 최근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대형병원에 방문해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했다고 한다.

여느때와 같이 촬영을 마치고 A씨는 몸이 떨릴정도로 공포스러운 문자 한 통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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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는 A씨의 엑스레이를 촬영한 방선사 B씨에게 온 것이라고 한다.

A씨가 차트에 적은 번호를 보고 연락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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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자에서 B씨는 “남자친구 있으신가해서 연락드렸다”며”연락 안드리면 후회할 것 같아서 카톡드린다”고 추파를 던졌다.

이렇게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되어버리고 무례한 태도를 보인 A씨에 화가 나 항의했는데 병원 측은 그냥 웃어 넘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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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 불안하면 전화번호를 바꾸라”라는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A씨의 말에 따르면 병원 관계자들은 흔한 일이라는 듯 넘기려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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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화면에 비친 A씨의 흉부사진을 보니 불안감이 더 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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