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기 전 용돈 및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물론 돈을 버는 것이 아르바이트의 주 목적이겠지만, 취업 시 어떤 기업을 목표함에 따라서는 아르바이트 경력이 기업 공개 채용에 혜택을 주는 곳이 있다.
과연 아르바이트 경력을 우대 채용 조건으로 인정해주는 기업은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자.
#1 BGF, GS 리테일
BGF 리테일은 CU편의점 아르바이트 출신 지원자에게 입사 혜택을 준다. 같은 점포에서 6개월 이상 주 당 24시간 총 625시간 이상 근무한 사람이 영업 관리 직무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을 합격 시켜준다. 단 기회는 한 번 뿐이다.
또한 GS리테일은 GS25에서 근무하면서 ‘서비스 에이스’로 뽑힌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서류 면제 혜택을 준다.
#2 CJ그룹
2018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인 CJ그룹은 계열사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슈퍼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 CJ올리브네트웍스에 지원하는 사람 중 해당 직영점에서 6개월 이상 근무했다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SPC그룹
SPC그룹은 대졸 공개채용에서 전체 채용 인원 중 10%를 그룹 산하 브랜드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아르바이트 경력자로 채용한다.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 아르바이트 경력자는 근무 기간과 근무 실적에 따라 차등 혜택을 준다. 또한 파리바게뜨나 파리크라상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 중 MS포상 경험이 3회 이상이면 서류 전형을 면제해준다.
#4 롯데 GRS
롯데 외식 프랜차이즈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 도넛 등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 GRS는 롯데 계열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선정해 본부 면접 후 스태프로 선발한다. 뽑힌 사람들은 롯데GRS 외식경영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후 해당 점포에서 근무한다. 1년 후 TO가 생기면 스태프를 대상으로 면접 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5 이디야
이디야 가맹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디야 기업 공채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근무 일수에 제한은 없지만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받은 사람이 더 유리하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이디야 커피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를 심사해 인당 50만원과 공채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